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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 로그북/실속있는 육아생활

우리 집은 이렇게 훈육해요 - 감정폭발 NO! 효과 본 말습관

by 재육머니 2025. 8. 2.

안녕하세요, 재육머니 입니다. 😊
5세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현실 육아맘입니다.
요즘 들어 아이가 유난히 자기주장이 강해지고,
말도 반박하고, 마음에 안 들면 눈물도 뚝뚝....
"엄마가 하지 마! 싫어! 왜 맨날 그래?"
이런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시기죠.
솔직히 말하면,
저도 처음엔 "하지 말랬지!", "왜 말을 그렇게 해?"하고
감정적으로 반응하던 때가 많았어요.
그러다 보면 둘 다 하루가 망가지는 기분이었죠.
그런데 어느 날 문득,
"이렇게 매일 소리 지르는 게 과연 훈육일까?"
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그래서 바꿔봤어요.
말습관을.
감정은 최대한 억누르고,
그 대신 아아에게 '내가 원하는 방식'을
말로 조리 있게 전달하는 걸 연습했어요.
오늘은 그렇게 실천해보며 효과 봤던
훈육 말습관 3가지를 공유해보려 해요.
 
1. "하지 마!" 대신 "이렇게 하면 더 좋아"
육아하면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뭘까요?
바로 "하지 마!" "안 돼!" "그만 해!"
저도 매일 습관처럼 말했어요.
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이 말이
왜 안 되는지 전혀 와닿지 않아요.
오히려 감정만 자극해서 더 울거나 반항하게 되죠.
그래서 저는 이런 식으로 바꿨어요.
 
❌ "그렇게 던지지 마!"
✅ " 장난감은 바닥에 두고 놀면 더 오래 쓸 수 있어."
 
❌ "친구한테 그러면 안 돼!"
✅ "친구한테는 부드럽게 말하면 기분 좋아져."
 
이렇게 말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나니,
아이도 "그럼 이렇게 할까?" 하고
반응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.
 
📌팁 : 아이 행동을 고치고 싶을 땐
그걸 금지하는 말보다 바람직한 예시를 보여주세요.
"안 돼"보다 "이렇게 하자" 가 훈육의 포인트예요.
 
2. 감정 끓어오를 땐 '표정'과 '톤' 먼저 관리하기
5세 아이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감정 기복이 크고,
엄마 입장에서도 그걸 받아주다 보면
정말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.
특히 아이가 떼를 쓸 때,
혼잣말로 " 아 진짜 못 참겠다" 하면서
눈빛부터 싸늘해지고, 목소리도 높아지게 되죠.
저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훈육했던 날은
늘 후회가 남았어요.
그래서 바꿨어요.
화가 나도 일단 말하기 전 3초 쉬기.
그리고 목소리는 낮고, 표정은 차분하게.
 
예를 들어 :
❌ " 왜 또 울어! 제발 그만 좀 해!"
✅ "지금 많이 속상하지?“

이게 처음엔 정말 어렵지만,
반복하다 보면 아이도 같이 차분해지는 걸 느껴요.
엄마가 침착하면
아이도 감정을 더 잘 조절하게 되더라고요.
 
📌팁 : 감정이 끓어오르면 ‘속으로 숫자 5까지 세기'
아주 단순한 습관이지만 효과 진짜 커요.
 
3. '이해해' 보다 '들어주는 말'이 더 효과적
훈육할 때 "엄마도 네 마음 알아"라고 말해도
아이 입장에서는 별 감흥이 없을 수 있어요.
오히려 "들어주지도 않고 뭘 안다고 해?" 싶을 수도 있죠.
그래서 저는 먼저 들어주는 말을 해줘요.
 
예를 들어 :
❌ "그렇게 짜증내지 마. 그건 네가 잘못한 거야."
✅ "음...그래서 네가 화가 난 거구나.
        그게 마음에 안 들었구나?"

이렇게 아이의 입장을 한 문장이라도
요약해주는 말을 하면
"엄마가 내 편이구나"라는 신뢰가 생기고,
그 다음에 말하는 훈육 메시지도 더 잘 받아들여요.
 
📌팁 : 아이의 행동에 대한 판단보다
아이 감정의 이유를 먼저 말로 정리해주는
연습을 해보세요.
훈육의 절반은 '내 말 들어주는 사람이구나'라는
믿음에서 시작돼요.
 
훈육은 습관이자 관계입니다
훈육은 절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에요.
특히 5세쯤 되면 아이도 자기 감정이 뚜렷해지고,
말도 꽤나 잘하니 더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해져요.
무조건 참기도 아니고,
무조건 맞춰주기도 아니에요.

훈육은 결국
아이와 관계를 지키면서
가이드라인을 세워주는 일이더라고요.

지금도 저 역시 매일 실수하고,
감정적으로 말한 뒤에 뒤늦게 후회할 때도 많아요.
하지만 바른 말습관 하나하나가
조금씩 아이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걸 믿고
천천히, 꾸준히 가고 있어요.
 
🔚마무리하며
아이에게 훈육은 '지시'가 아니라 '대화'예요.
소리 지르고 야단치는 방식이 아니라
엄마가 어떤 말로 알려주느냐에 따라
아이의 반응은 정말 달라집니다.
지금 당장은 티가 안 나도,
말습관은 결국 아이의 생각 습관이 되고,
생각 습관은 평생 아이를 지탱하는 힘이 될 거예요.
 
오늘 하루,
"안 돼!"를 "이렇게 해볼까?"로
한 번만 바꿔 말해보세요.
훈육이 훨씬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.
 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☺️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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